[사건사고]목 마사지 받던 산모 응급실 행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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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9개월이 지난 30대 여성이 마사지숍에서 목 마사지를 받던 중 갑작스러운 후두부 두통과 현기증, 메스꺼움을 느낀 뒤 보행장애까지 나타나 응급실을 찾은 사례가 보고됐다.
MRI와 혈관조영검사 결과 환자의 양쪽 소뇌에서 급성 뇌경색이 확인됐으며, 우측 척추동맥의 혈관벽이 찢어지고 내부에 혈종이 생긴 척추동맥 박리도 발견됐다.
소뇌 부종으로 뇌척수액 흐름이 막히면서 폐쇄성 수두증까지 발생해 항혈전제와 부종 조절 치료가 시행됐고, 뇌척수액을 배출하기 위한 외부 뇌실배액관도 삽입됐다.
환자는 중환자실 치료와 재활을 거쳐 상태가 호전됐으며, 추적 관찰에서는 몸통의 균형을 잡기 어려운 경미한 증상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강한 목 마사지와 척추동맥 박리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대규모 연구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목을 강하게 자극한 직후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어지럼증, 보행장애가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헬스조선 | 기사 제목 : “피로 풀려다 전신마비 위기”… 목 마사지 받던 산모, 결국 응급실行 | 최수연 기자 | 2026.07.22
코리아테라피 브리핑
브리핑
이번 사례는 목 부위를 강하게 누르거나 비트는 관리가 드물게 심각한 혈관 손상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출산 후 여성이나 평소 혈관 질환이 있는 고객, 최근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을 경험한 고객에게는 강한 목 관리보다 안전 확인이 먼저입니다. 시원함을 위해 목을 꺾거나 과도하게 회전시키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지샵 운영자 체크포인트
1) 목을 강하게 꺾거나 비트는 동작은 피하세요
목 부위는 중요한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민감한 부위입니다. 고객이 강한 자극을 요청하더라도 과도한 회전이나 순간적인 꺾기, 깊은 압박은 피하고 부드러운 이완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산후 고객은 관리 전 상태를 더 꼼꼼히 확인하세요
임신과 출산 이후에는 몸의 변화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출산 시기와 현재 치료 여부, 두통·어지럼증·목 통증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다면 관리를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3)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럼증은 즉시 중단 신호입니다
관리 중 후두부나 목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기거나 어지럼증, 메스꺼움, 시야 이상,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관리를 중단하고 응급 진료를 안내해야 합니다.
4) 걷기 불안정이나 한쪽 힘 빠짐도 놓치지 마세요
고객이 갑자기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한쪽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호소한다면 단순 피로나 마사지 후 반응으로 넘기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도록 안내하세요.
5) 직원 교육에 목 관리 금지 동작을 포함하세요
관리사마다 목을 다루는 방식이 다르면 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강한 회전, 급격한 꺾기, 통증을 참게 하는 압박 등 금지 동작을 정하고 모든 직원이 동일하게 지키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줄 정리
목 마사지는 강할수록 좋은 관리가 아니며, 갑작스러운 두통·어지럼증·보행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응급 진료를 안내하는 것이 고객과 업소를 모두 지키는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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