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남자답게 세게" 마사지사의 말, 그 결과는 참혹했다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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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병력이 있는 이용자가 사전 고지와 함께 특정 부위 시술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사지사가 이를 무시하고 강한 압력의 마사지를 진행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이용자는 마사지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강도를 낮춰달라고 재차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시술은 그대로 이어졌다.

시술 직후에는 전신 통증 수준에 그쳤으나, 약 일주일 뒤 기존 디스크 증상과 유사한 심각한 통증이 재발했다. 병원 진료 결과, 담당 의사는 해당 마사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고, 환자는 이후 신경차단술 등 치료를 받았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사안에서 마사지사가 고객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시술을 진행한 점에 대해 ‘주의의무 위반’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고객이 특정 부위를 명확히 금지했음에도 이를 무시한 행위는 과실로 판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마사지 행위와 디스크 악화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시술 시점과 증상 악화 시점 사이 시간 간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료 기록과 전문의 소견,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 등 객관적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로톡뉴스 / "남자답게 세게" 마사지사의 말, 그 결과는 참혹했다 / 2026.05.08)
코리아테라피 브리핑
  • 고객이 특정 부위 ‘금지 요청’을 하면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고, 실제 시술에서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조금 아파야 효과 있다”는 식의 설명은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강도 조절은 항상 고객 동의를 기준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디스크·관절 등 병력 고지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피하거나, 시술 가능 여부를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술 중 고객이 통증을 호소하면 즉시 강도를 낮추거나 중단하는 대응 프로세스를 내부 기준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향후 분쟁 대비를 위해 상담 내용, 주의사항 안내, 고객 요청사항 등을 간단하게라도 기록해 두는 업장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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