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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수영, 춤,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모든 유형의 운동은 약물 치료나 대화 치료와 비교해 동등하거나 그 이상 수준의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무작위 대조시험 통합자료 분석 연구 81편을 재분석했다. 총 7만9천여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과 다른 활동, 위약 등을 비교한 결과, 운동은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유형은 유산소, 근력, 심신 운동(요가 등), 복합운동으로 나뉘었으며, 감독 여부와 집단·개인 운동 형태에 따른 차이도 함께 분석됐다. 그중 유산소 운동은 우울과 불안 모두에서 가장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우울 증상은 특히 18~30세 청년층과 출산 직후 여성에게서 더 크게 완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전문가 지도 하에 집단으로 진행하는 운동은 개인 운동보다 증상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 완화의 경우, 장시간 고강도 운동보다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낮은 강도로 꾸준히 실시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다. 연구진은 비용과 접근성, 신체 건강 개선 효과를 고려할 때 운동이 정신건강 관리의 1차적 개입 수단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 [건강포커스] "우울증·불안 증상 완화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 / 2026-02-11)
(연합뉴스 / [건강포커스] "우울증·불안 증상 완화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 / 2026-02-11)